[성장]성장치료가 과연 효과가 있나요?

  • 웹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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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1.09 10:57
  • 문서주소 - https://misowell.co.kr:443/bbs/board.php?bo_table=faq&wr_id=51
먼저 양방에서의 성장호르몬 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간혹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누구나 키가 다 커진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성장 호르몬의 주사는 성장 호르몬이 결핍되었거나 염색체이상으로 키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왜소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일 뿐이다. 성장 호르몬 치료 첫해에는 일 년에 8~10Cm정도 키가 크고 이후에는 첫해보다 1~2Cm정도 작게 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주사 요법은 많은 부작용을 갖고 있고 다음과 같은 질환외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미국 FDA에서 규제하고 있다.
 
▶ 만성적 전신질환에 의한 왜소증
① 선천적 심장병
② 만성 폐질환
③ 만성 신부전
 
▶ 호르몬 분비 이상에 의한 왜소증
① 성장 호르몬 결핍증
②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선천성 이상에 의한 왜소증
① 터너 증후군
② 자궁 내 성장 발육 지연에 의한 원시 왜소증
 
우리 몸은 밖에서 성장호르몬이 주입되면 몸 안에는 그 동안 정상적으로 만들어오던 성장 호르몬이 감소하거나 성장 호르몬을 스스로 만들지 않게 되어 소기의 효과를 얻지 못할 뿐 아니라 잘못 투여하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가지 암을 유발할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왜소증 질환 외에는 성장 호르몬 주사는 부적합 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키가 작아도 성장 호르몬 결핍이나 염색체 이상이 아닌 경우에는 영양, 수면, 운동,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들을 잘 조절하여 스스로 몸 안에서 성장 호르몬의 자연분비를 높일 수 있으므로 노력만 한다면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지 않아도 정상적인 키를 가질 수 있다.
 
이제는 한방에서의 성장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한방에서의 성장치료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이들의 영양상태, 수면, 운동상태, 스트레스등의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고 선천적으로 약하게 타고난 장부를 도와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키를 키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처럼 성장이라는것은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다른 요소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는것을 알아야한다. 엄마,아빠가 키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우리아이가 키가 큰것은 아니며 또한 엄마, 아빠가 키가 작다고해서 반드시 우리아이가 키가 작은것은 아니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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